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브로콜리 속 ‘꿈틀’ 2㎜ 벌레, 흐르는 물만으로는 부족…‘제대로’ 제거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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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또링3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6-09-0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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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브로콜리를 먹기 전 흐르는 물에 한두 번 헹구는 것으로 세척을 끝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브로콜리의 꽃봉오리는 아주 작은 꽃눈이 빽빽하게 모여 있는 구조여서 표면에 작은 벌레나 흙 같은 이물질이 붙어 있어도 눈으로 쉽게 발견하기 어렵다.
실제로 브로콜리를 재배하는 과정에서는 여러 해충이 꽃과 잎을 공격한다.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의 농업·지역사회 교육기관은 브로콜리의 대표적인 해충으로 진딧물과 함께 배추흰나비류 애벌레, 배추자벌레, 배추좀나방 애벌레 등을 꼽는다. 특히 이들 애벌레는 잎뿐 아니라 브로콜리의 꽃 부분까지 먹을 수 있다. 미 유타주립대 농업확장 교육기관 역시 브로콜리의 주요 해충으로 진딧물과 배추벌레·자벌레류를 소개하면서, 이들 애벌레가 브로콜리의 머리 부분에 숨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브로콜리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벌레는 진딧물이다. 배추진딧물은 브로콜리를 비롯해 양배추, 방울양배추 등 십자화과 작물에 붙어 즙을 빨아먹는다. 몸길이는 약 2㎜ 안팎으로 매우 작으며 녹색에서 회색을 띠고 흰색의 왁스 같은 물질로 덮여 있는 경우도 있다.
진딧물은 특히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잎 뒷면이나 줄기 주변에 무리를 지어 붙어 있기 때문이다. 미국 일리노이대는 브로콜리와 시금치 등에서 진딧물이 수확물에 남아 신선식품이나 가공용 농산물의 오염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애벌레류도 문제다. 미국 대학 농업기관들이 브로콜리에서 공통적으로 언급하는 것이 배추흰나비 애벌레, 배추자벌레, 배추좀나방 애벌레다. 배추흰나비 애벌레는 벨벳처럼 매끈한 녹색 몸을 가지고 있고, 배추자벌레는 몸을 둥글게 구부렸다 펴면서 이동한다. 배추좀나방 애벌레는 상대적으로 작고 연한 녹색을 띤다.
이 가운데 특히 배추좀나방 애벌레는 크기가 작아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미네소타대에 따르면 이 애벌레는 길이가 약 8㎜ 정도까지 자라며 브로콜리의 발달 중인 꽃송이를 먹어 변형을 일으킬 수도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브로콜리를 포함한 신선 농산물을 먹거나 조리하기 전에 깨끗한 흐르는 물에 꼼꼼히 씻으라고 권고한다. 이때 꽃봉오리 표면을 손으로 부드럽게 문질러 씻는 것이 좋다. 단 비누, 세제, 상업용 채소 세척제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 채소가 다공성이어서 비누나 세제 성분을 흡수할 수 있고, 식용 채소용 세척제 역시 안전성과 효과가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브로콜리를 씻을 때는 먼저 상한 부분이나 눈에 띄는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이후 꽃봉오리가 물을 충분히 맞도록 뒤집어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이 기본이다. 손으로 꽃봉오리 표면을 부드럽게 움직여가며 씻으면 붙어 있던 흙이나 작은 이물질을 떨어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 마지막에는 물기를 털어 조리하면 된다.
이미 작은 송이로 잘라 놓았다면 하나씩 흐르는 물에 씻는 것도 방법이다. 꽃봉오리가 촘촘하게 붙어 있는 부분을 손으로 살살 벌려가며 물이 닿도록 하는 것이 좋다.
브로콜리를 소금물에 담가 벌레를 빼낸다는 방법도 인터넷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유타주립대의 채소 보존 자료에는 브로콜리에서 벌레를 제거할 필요가 있을 경우 소금물에 30분간 담그는 방법이 소개돼 있다. 다만 이는 브로콜리를 냉동 보관하기 위한 전처리 과정에서 해충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권장된다.
식초·베이킹소다·세제 등을 넣는다고 해서 식품을 더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다. FDA는 물에 비누나 세제를 넣어 농산물을 씻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 세척만으로 모든 세균을 제거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브로콜리를 먹을 때는 깨끗이 씻은 뒤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브로콜리에서 벌레가 발견됐다고 해서 이상한 제품은 아니다. 브로콜리는 애초에 여러 해충의 공격을 받는 작물이고, 꽃봉오리가 빽빽하게 모여 있어 작은 곤충이 숨어 있기 쉬운 구조다.
그렇다면 브로콜리에 숨어 있던 작은 벌레를 모르고 먹었다면 어떻게 될까. 결론부터 말하면 브로콜리에서 흔히 발견되는 진딧물이나 나비·나방류 애벌레를 실수로 몇 마리 먹었다고 해서 일반적으로 건강에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이들 자체가 사람에게 독성을 가진 곤충은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문제는 벌레 그 자체보다 벌레가 붙어 있던 농산물에 흙이나 병원성 미생물 등이 함께 묻어 있을 가능성이다. 따라서 브로콜리는 생으로 먹을 경우에는 꼼꼼하게 세척해야 한다. 데치거나 충분히 익혀 먹으면 열에 의해 유해한 세균과 일부 기생충의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자신이 강의한 수업을 들었던 중국인 유학생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여러 지역에 유기·은닉한 혐의를 받는 중국인 대학 강사 정창성(31)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4일 살인과 시체손괴·유기·은닉,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정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6시쯤 경북 경산시 하양읍 자신의 원룸에서 중국인 여성 유학생 A씨(25)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정씨가 대학에서 강의한 수업을 들었던 학생이다.
정씨는 범행을 숨기기 위해 A씨의 시신을 훼손한 뒤 경산·경주·상주와 대구, 경기 군포 등 5개 지역의 쓰레기장과 야산, 강변 등에 유기하고 일부는 자신의 주거지에 숨긴 혐의도 받는다.
범행 뒤에는 여성복을 입고 A씨의 휴대전화를 들고 대구까지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A씨가 사라진 것처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해 수사에 혼선을 준 혐의도 받고 있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와 연인 관계였으며, 다투던 중 A씨가 두 사람의 관계를 대학에 알리겠다고 하자 직장을 잃을 것이 두려워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숨져 정씨 진술을 직접 확인할 수는 없지만, 두 사람이 연인 관계였던 것으로 볼 만한 자료 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씨가 시신을 유기했다고 진술한 5개 지역을 수색해 경주·상주·대구 등 3곳에서 피해자의 유골 등 시신 일부를 수습했다. 아직 찾지 못한 시신에 대해서는 정씨를 송치한 이후에도 수색을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를 분석하고 정씨 주거지 등 14곳을 압수수색해 압수물 214점을 확보했다. 주거지에서 발견된 피해자 신체 일부와 시신 훼손에 사용된 도구 등 감정물 84점도 분석했다.
정씨를 상대로 시행한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에서는 국내에서 통상 기준으로 삼는 25점에 미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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